판매원이 카운셀러가 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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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원이 카운셀러가 되어야 하는 이유
의류 판매원은 고객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카운셀러 역할까지 수행해야 할 때도 있다.
옷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지만 정작 옷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원단이나 봉제수준, 임가공과정 등을 비롯해 완성에 이르는 복잡한 의류 생산과정을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골라야 하는 것이다.
판매원이 자상하게 옷을 설명해주면 고마울 수 밖에 없다.
청바지 하나를 사러 매장에 온 고객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비슷한 옷들을 보며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자신이 보기에는 비슷비슷한 청바지가 제각각 가격이 틀리니 뭐가 좋은지 잘 모르는 것이다.
판매원에게 직접 옷의 장단점을 물어 보기가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고, 눈으로 구별하자니 도대체 모르는 것이다.
이때 청바지의 몇가지 스타일을 골라 설명해 주면 좋다.
청바지는 원단의 컬러도 그 짙고 옅음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며 원단 두께도 다르다.
이런 청바지의 가격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중간공정, 즉 워싱과 염색 등의 과정이라고 알려준다.
구제를 하는 방법에도 흔히 시장에서 말하는 총알 구제, 꽃 구제 등이 있고, 세탁방법인 워싱 처리에도 캣 워싱, 샌드 워싱, 노멀 워싱 등 수 많은 공정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들을 알려 준다.
또 각각의 가격 차이가 어느 정도인 것까지 알려줬을 때 고객은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옷장사부터 브랜드까지..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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