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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례 - 낮은 상도덕으로 이웃나라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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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례 - 낮은 상도덕으로 이웃나라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

앞서 소개한 내용은 FAIR PLAY(페어플레이)를 하고자 공개한 업계의 폐단 같은 것이다.

이런 폐단이 있으니 앞으론 하지 말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결과는 오히려 엉뚱한 곳에서 터져 나왔다.

몇 해 전부터 동대문 상인들이 중국 각지에서 이와 같은 악습으로 중국 상인들과 다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 것이다.

확인된 바에 의하면, 대표적으로 중국 광동성 광저우 근처 지역인 따랑(大郞)은 스웨터와 자수공정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쪽을 방문하는 동대문 상인들이 현지 중국 상인들에게 위와 같은 폐단을 많이 저질렀다.

이 외에도 중국 각지에서 한국 동대문 상인이 거쳐 지나간 곳이라면 어김 없이 현지 중국인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두 번 다시 한국 상인과는 거래를 안 한다고 서슴 없이 말하곤 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생산공장인 동시에 소비시장이다.

중국에서 자리 잡으려면 단기간에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최소한 3~4년은 지나야 현지에 자리를 잡고 8년은 지나야 성공을 기대하는 곳이다.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중국에 들어가서 성공한 한국인들은 어떠한 일이 생기고 사고가 나더라도 중국인들과의 신뢰와 신용을 지켜서 이뤄낸 성공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후발주자로 들어가는 30~40대 젊은 사업가들이 좋지 못한 악습으로 중국인들과의 나쁜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우리 후배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유능한 상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

선배들이 저질러둔 잘못 때문에 후배들이 고통받고 시장확보에 장애를 겪게 된다면 그 문제는 누가 책임질 것인지 말이다.

※ <옷장사부터 패션브랜드까지>에서 일부 발취한 내용이며, 의류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 저자의 의견에 관하여..

이 사이트 운영자는 중국인증사업에 20년 동안 종사하였으며 그 중 15년을 중국 현지에서 지사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현지에 장기간 체류하다 보니 한국 상인들이 중국을 방문하여 이런저런 상품을 수배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저렴하게 구매하여 한국에 들여가 판매할 계획인 셈으로 무리한 기준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식품인데 중국인들 조차 먹지 않는 저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한국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거기에 이익을 붙여 한국의 도매상 등에 공급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한국 소비자들이 저질 식품을 먹어본 뒤에 '중국산 혐오'를 널리 퍼트리므로 중국의 정상적인 상인들 마져 나쁜 평판을 얻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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